재난의 공포와 인간애, <감기> 리뷰
| 평가 항목 | 별점 (5점 만점) |
|---|---|
| 내용 | ★★★★☆ |
| 재미 | ★★★★☆ |
| 감동 | ★★★★☆ |
| 시각적 효과 | ★★★☆☆ |
목차
1. 감기의 일반적인 정보
<감기>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퍼진 평택을 배경으로 한다. 밀입국 컨테이너에서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단시간에 감염되고 사망한다. 주인공 지구대 직원 지구(장혁)는 의사 인해(수애)와 함께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정부는 도시를 봉쇄하고 극단적인 방역 조치를 취하는 가운데, 사람들은 생존과 구원의 갈림길에서 인간성과 이기심, 희생의 문제에 직면한다.
2. 인물들의 특징
장혁은 강인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주인공 지구 역을 맡아 열정적인 액션과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수애는 딸을 구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엄마이자 의사인 인해로, 섬세한 감정 표현과 강한 모성애를 보여준다. 유해진은 극한 상황 속 인간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감초 역할로 극에 긴장과 유머를 동시에 불어넣는다. 배우들의 현실감 있는 연기는 재난 상황의 공포를 생생히 전달한다.
3. 감기를 바라보는 관점
2013년 개봉한 <감기>는 한국 최초의 감염병 재난 영화로, 당시로선 신선한 소재였다. 평택이라는 도시를 폐쇄한다는 설정은 현실의 감염병 공포를 극대화하며 관객을 몰입하게 만든다. 팬데믹 전염병의 사회적, 정치적 문제뿐 아니라 개인의 이기심과 연대, 생존 본능을 날카롭게 그려내며 주제를 확장시킨다. 현실적인 공간과 상황 묘사는 영화의 긴장감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긍정적 관점
- 스릴 넘치는 스토리: 영화는 빠른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듭니다.
- 재난 상황 묘사: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도시가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지는 모습이 현실감 있게 그려집니다.
- 배우들의 열연: 장혁과 수애를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입니다.
비판적 관점
- 과장된 설정: 일부 설정이 지나치게 과장되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 개연성 부족: 개연성이 부족한 전개와 등장인물들의 행동에 대한 비판이 있습니다. 특히, 여주인공의 이해하기 힘든 행동들이 영화의 몰입도를 해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 신파적인 요소: 과도한 가족애 강조와 신파적인 이야기가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국가 통제 묘사 : 영화적 재미를 위해 국가의 통제 방식이 자극적으로 묘사되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 한미 관계 묘사: 한국과 미국의 관계를 다룬 부분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4. 감기 시청 후 느낀 점
<감기>는 재난 영화의 공식을 따르면서도 한국적 정서와 사회 문제를 깊이 담아낸 작품이다.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 극한 상황에서의 희생과 연대의 메시지는 단순한 블록버스터 이상의 감동을 준다. 다만 일부 전개에서 다소 과장되거나 예측 가능한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감염병이라는 주제의 긴박함을 잘 살렸다. 팬데믹 이후 다시 보면 더 많은 의미가 느껴지는 영화로, 생명의 소중함과 공동체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전염병 확산 시 행동 요령
영화는 전염병 확산 시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외출 자제, 마스크 착용, 귀가 후 손 씻기 등의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또한, 정부 발표에 귀 기울이고, 전염병 확산 지역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화리뷰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Jt0cDdBvli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