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과 히어로의 성장담, <원 하이스쿨 히어로즈> 리뷰
| 평가 항목 | 별점 (5점 만점) |
|---|---|
| 내용 | ★★★★☆ |
| 재미 | ★★★★★ |
| 감동 | ★★★★☆ |
| 시각적 효과 | ★★★★☆ |
1. 하이스쿨 히어로즈 요약 정보
- '원 :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로,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하이스쿨 액션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 1등 의겸(이정하 분)과 그의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김도완 분)가 복면을 쓴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하여 억눌린 분노를 폭발시키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 이 드라마는 카카오웹툰에서 누적 조회수 6,500만 회를 기록하고 '2020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한 이은재 작가의 웹툰 'ONE'을 원작으로 합니다.
- 이성태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이정하, 김도완, 김상호, 김주령, 유희제, 육준서, 임성균 등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이승헌은 '진우' 역으로 출연하여 의겸과 대립합니다. 육준서는 의문의 전학생 '이걸재'역을 맡았습니다.
- '원 :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단순한 학원 액션을 넘어 가정 폭력, 성적 지상주의 등 사회적 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복싱, 검도, 주짓수, 무에타이 등 다채로운 액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5년 5월 30일에 4개 에피소드가 공개되었고, 6월 6일과 6월 13일에 각각 2개씩의 에피소드가 추가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원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평범한 고등학생들이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들은 처음에는 혼란과 두려움에 휩싸이지만, 점차 서로를 믿고 협력하며 학교와 지역 사회의 위협을 막아내는 데 나선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단순히 초능력자가 아니라 진정한 히어로로 성장해 간다. 청춘의 고민, 우정, 사랑, 그리고 책임이라는 주제가 자연스럽게 얽혀 있어, 단순한 액션물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다.
2. 기본 정보
- 제목: 원: 하이스쿨 히어로즈 (ONE: High School Heroes)
- 장르: 액션, 학원, 청춘, 드라마
- 원작: 이은재의 카카오 웹툰 "ONE"
- 연출: 이성태
- 극본: 김영은
- 제작사: 커버넌트픽처스
- 공개 플랫폼: 웨이브 (Wavve) 오리지널 시리즈
- 공개일: 2025년 5월 30일
- 총 에피소드: 8부작
주인공 역을 맡은 신예 배우들은 풋풋한 에너지와 매력으로 극을 이끌어간다. 리더 역할을 하는 학생 역은 자신감 넘치면서도 내면의 상처를 가진 복잡한 캐릭터로,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준다. 친구들 역할을 맡은 배우들은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팀워크의 중요성을 드러내며 극의 재미를 더한다. 악역으로 등장하는 성인 배우들은 무게감을 더해 긴장감을 높인다. 전체적으로 배우들의 호흡과 연기력이 잘 맞아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3. 주요 등장인물
- 김의겸: 이정하
- 전교 1등 모범생이었으나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며 싸움 본능을 각성하게 되는 인물.
- 강윤기: 김도완
- 의겸의 싸움 재능을 알아보고 '하이스쿨 히어로즈' 결성을 이끄는 핵심 인물.
- 김석태: 김상호
- 의겸의 아버지로, 아들에게 엄격한 훈육을 강요하며 억압적인 모습을 보인다.
- 명다빈: 김주령
- 의겸의 어머니로, 남편의 억압적인 교육 방식으로부터 아들을 보호하려 변화하는 인물이다.
- 이걸재: 육준서
- 미스터리한 전학생.
- 최기수: 유희제
- 차가운 카리스마를 지닌 강력한 라이벌.
- 김승준: 임성균
- 학교 안팎을 장악한 인물.
- 진우: 이승헌
- 학교 일진인 승준과 어울리며 의겸과 대립하는 인물.
4. 감상 포인트와 평가
감상 포인트
- 이정하의 액션 변신: 드라마 '무빙'에서 순수한 캐릭터를 연기했던 이정하가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 개성 강한 캐릭터: 주연 배우들 뿐만 아니라 김상호, 김주령, 육준서 등 개성 강한 조연들의 연기 또한 기대할 만하다.
- 차별화된 액션: 폭력을 미화하지 않고 감정적인 깊이를 더한 액션 연출을 통해 기존 학원 액션물과의 차별성을 강조한다.
<원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단순한 청춘 히어로물이 아니라, 성장과 우정, 용기의 의미를 다루는 이야기다. 영화는 빠른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로 재미를 주면서도, 인물들 각각의 내면과 관계를 세심하게 다뤄 감동을 선사한다. 다만 일부 전형적인 설정과 예측 가능한 전개는 아쉬움으로 남지만, 전반적으로 신선한 캐릭터와 매력적인 메시지 덕분에 강한 인상을 남긴다. 청춘의 뜨거움과 초능력의 환상이 잘 어우러진 추천작이다.
*드라마 리뷰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SpPvQ8Lp0Nw